여름방학기간동안 대학생들에게 수출화물을 실어나르는 컨테이너선을 이용,
해외무료여행을 시켜주기위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 일 / 대만등 수출현장 견학 ***
해항청은 1일 대학생들에게 우리의 수출상품수송현장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오는 7월16일부터 한달간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4박5일의 대학생 무료 일본
대만여행을 추진키로 했다.
해항청은 이사업을 위해 한진해운 조양상선 동남아해운 흥아해운등 4개
컨테이너선사, 한/일간 카페리선사인 국제훼리등으로부터 무료승선협조를
이미 받아놓고 있다.
또 문교부등 관계부처로부터도 호의적인 반응을 얻어 업무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 해항청, 내달 16일부터 1백명대상 추진 ***
해항청은 이에따라 빠르면 다음주부터 서울시내 주요대학에 안내서를 보내
신청자를 접수할 계획인데 시행 첫해인 올해는 일본 80명, 대만 20명등
1백명만 보내고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항청은 컨테니어선이 수출입화물만 싣도록 설계돼있어 많은 사람이 탈수
없기 때문에 4명을 1개조로 편성, 1개조씩 승선시키는 한편 카페리국제항로의
역할도 체험시키기 위해 일본에서 돌아올때는 국제훼리의 올림피아 88호를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해항청 관계자는 "이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수출무역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순수한 마음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경비는 숙박비등으로
20만-3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여행사들이 내놓은 일본 대만 4박5일 여행상품은 70만-8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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