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표 김영진)는 소련과의 관계개선이 급진전됨에 따라 지난해 합작설립한 진도러스사의 제조공장건설을 본격화, 올 연말까지 모스크바 근교에 모피의류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진도는 건평 8백평 규모의 건물을 이미 확보했으며 8월부터 내부공사및 설비도입등의 작업을 실시, 연말께부터 모피의류및 핸드백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장작업인력은 1백~1백50명정도 확보할 예정이다.
19일 코스피지수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개시 영향에 하루 종일 롤러코스터를 타다 2600선이 붕괴됐다. 여기에 미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와 TSMC 발(發) 반도체 투자심리 악화에 하방 압력이 높아지면서 전날 상승분까지 모두 반납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지수는 이스라엘 공습 관련 외신 보도가 나온 후 3.08% 하락해 2553.55까지 밀리기도 했다. 오후들어 전면전으로까지 확대될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8억원과 6556억원 순매도하며 1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개인은 장중 1조원 넘게 순매수로 버텼지만 결국 9256억원 매수우위로 그쳤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반도체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대 내렸다. 5%대 가까이 하락한 SK하이닉스는 한때 7%대 밀리며 17만원대가 깨지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TSMC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향후 전망치를 낮춰 잡으면서 5%대 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셀트리온(-2.37%), POSCO홀딩스(-0.9%)도 하락했다. 바면 현대차는 2% 가까이 올랐다. NAVER는 1%대 상승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4포인트(1.61%) 내린 841.91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지수는 3.58% 떨어져 824.9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수급별로 외국인이 359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611억원, 994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닥 상위 종목 중 엔켐이 5%대 하락했다. 엔켐도 4%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은 0.66% 소폭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2.39%), HP
코인, 알고 투자하라!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8000만원대로 급락했다. 반면 '이스라엘 코인'이라고 불리는 오브스(ORBS)는 한때 18% 폭등했다.1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5% 내린 8948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8000만원대를 기록한 건 약 한 달 반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9000만원을 돌파하고 1억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가격이 조정받았지만 9000만원대는 유지해 왔다.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한 것은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란이 지난 14일 새벽 탄도·순항미사일과 무인기(드론) 300대 등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이다.중동 불안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트코인도 타격을 받았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비트코인은 물론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인 알트코인 대다수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오브스만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오브스는 업비트에서 이날 50원대에서 61.76원까지 급상승했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인 헥사그룹에서 추진한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헥사그룹은 이후 오브스그룹으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에도 진출했다. 지난 2018년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