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당은 1일 김영삼대표위원 주재로 당직자회의를 열고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비초프대통령의 역사적인 한소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보증은 물론 통일을 앞당길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도록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 한반도평화 보증 확보토록 ***
회의가 끝난뒤 박희태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 있어 최대의 관심사는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보증을 확실히 받아내는 것"이라면 "이러한
보증을 통해 통일의 문을 열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도록 당력을 집중
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또 "한소정상회담은 일반의 기대를 뛰어넘는 비약적 접근으로
경제협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또 오는 6월18일께로 예정된 임시국회대책과 관련, 지자제법과
광주보상법은 반드시 처리토록 하되 지자제법의 경우 여야간 이견이 많은
점을 중시, 정당추전제의 배제등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현재의 당론에 대한
재검토과정을 거친뒤 대야절충을 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민생대책과 관련, 그동안 물가, 부동산문제등은 당국의
집중적인 노력으로 상당히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나 민생치안문제는 성과가
미흡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당내에 민생치안담당특별기구를 설치해
당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를위해 경찰인력의 보강및 장비현대화등을 통해 경찰의 사기
진작에 주력키로 하고 필요한 예산을 금년 추경및 내년도 본예산편성시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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