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종식이후의 새로운 세계질서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미-소정상회담이
31일하오(이하 한국시간) 미국워싱턴에서 개막된다.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31일과 6월1일
두차례에 걸쳐 백악관에서 양국정상회담을 갖고 군축과 무역협정체결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한다.
양국정상들은 이어 캠프데이비드에 있는 부시대통령의 별장으로 자리를
옮겨 2일 또한차례 회담을 가진후 3일하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소양국은 그러나 고위실무진간에 막바지절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
군축과 관련, 아직도 세부적인 이견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무역협정의
조인문제도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