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비경제탄광 폐광과 능률향상 가능탄광 지원사업을 병행, 오는
2000년대 석탄적정생산규모를 연간 1천1백50만톤 수준에서 유지시키기로
했다.
정부지원대상탄광은 법인체로서 매년 3년이상의 생산개발계획서를 제출
하는 탄광중 탄광개발심의위원회가 심의확정한 탄광에 국한된다.
*** 공청회 토대로 최종안 확정 ***
동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석탄산업장기계획(1991-2001년) 시안을
마련, 30일 학계및 업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청회에서 추가
사항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는데 이를 토대로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석탄산업장기계획에서 동자부는 98년이후로 예상되는 석탄초과공급 해소
방안으로 발전용 무연탄소비량을 현재 연간 2백만톤에서 3백만톤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또 오는 94년까지 생산성향상이 없는 탄광을 폐광, 생산량중 1천1백3만
4천톤을 감축하고 97년까지는 매장량이 소진된 탄광을 폐광해 2백8만
1천톤을 추가 감축키로 했다.
동자부는 석탄수요가 90년 2천30만2천톤에서 96년 1천36만8천톤, 2001년
9백26만2천톤으로 10년간 연평균 7.5%씩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비해 생산은 90년 1천8백20만톤, 2001년 1천1백54만톤규모로 연평균
4.8%씩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