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석유, 전기, 도시가스등 고급 에너지로의 전환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에너지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30일 동력자원부가 발표한 에너지 소비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총
에너지소비는 1천9백54만9천TOE(석유환산톤)로 전년동기의 1천7백34만1천TOE
에 비해 12.7%가 증가했다.
*** 도시가스 소비 무려 89.4% 늘어 ***
이를 에너지원별로 보면 소득수준 향상, 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의 지속적
인하에 따라 석유류가 8천2백70만배럴로 20.7% 늘어난 것을 비롯 전력이
17.5%, 도시가스는 무려 89.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경쟁력을 잃고
있는 무연탄과 신탄은 각각 10.5%와 12.2%가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생산의 회복으로 산업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3.4%, 차량
대수의 급증에 따라 수송부문이 17.3%의 증가율을 보인데 비해 가정/상업
부문과 공공/기타부문은 각각 10.3%와 9.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1차 에너지공급도 2천3백79만5천TOE로 전년동기대비 12.9%가
증가했으며 이중 석유가 전년동기의 49.7%에서 53.1%로 공급비중이 높아진
반면 무연탄은 16.4%에서 12.8%로 낮아졌다.
한편 지난 1/4분기중 에너지 수입금액은 원유도입량 증대 및 도입단가
상승에 따라 전녀동기에 비해 46.7%가 증가한 22억5천4백만달러에 달했으며
국내 총수입에 대한 에너지수입비중도 전년동기의 11%에서 14.2%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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