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소수교의 중요관건중의 하나인 양국간 경제관계의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경협확대방안등을 마련키 위해 정부차원의
경제조사단을 소련에 파견키로 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 대한 수입대금결제 연체 늘어 문제 ***
이에따라 김인호 기획원대외경제 조정실장을 대표로 성필주 외무
구주국심의관및 김종희 상공부무역정책과장등이 포함된 정부조사단은
오는 6월2일 남덕우 무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민간경제사절단과 함께
소련을 방문, 15일까지 소련에 머물면서 블라디보스톡등 소련내 주요
산업지역들을 돌아보는 한편 소련정부의 경제담당관리및 민간업계
대표들과도 만나 한-소간 경협확대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같은 조사단파견은 최근들어 소련측의 대한수입대금결제
연체액수가 수천만달러에 이르는등 다소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유의,
양국실정에 맞는 경협추진방안을 마련하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특히 이번 조사단의 소련경제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소경협방식및 방향등을 설정한다는 방침으로 있어 현재 소련내
사정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한-소간의 조기수교문제와 관련, 조사단의
활동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