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국회의장은 29일 최근 감사비리사건과 관련, 문제가 되고 있는
감사원기능의 국회이관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현제도의 문제점 인지한다" ***
박의장은 이날 연합통신과의 취임인터뷰에서 "현 감사원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인지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므로 집권당을 포함한 전당지도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갖고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장은 미국의회의 회계검사원 (GAO)과 같이 감사원기능을 의회로
이관하는 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거나 연구할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각당 지도자들간의 충분한 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감사원법 개정안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 계획 ***
평민당에서는 감사원기능을 행정부에서 국회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민자당내에서도 국회에
감사원기능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그는 또는 평민당등 야당측이 국회해산후 총선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각당이나 각의원의 주의/주장이 다양할수 있는것"이라면서 "나에게 그같은
주장이 제시될 때까지는 시간이 지나고 그같은 의사에 동조하는 견해들이
증폭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민자당은 내각제재헌을 단행한다는 목표아래 야당측의 국회해산/
조기총선 요구를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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