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홍성좌)은 30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을
촉진하기위해 중소기업구조 조정자금 2천억원 가운데 6백억원을 기술개발
자금으로 추가 확보, 다음달부터 기술개발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 인력양성부문 기술융합사업자금빼면 실질적 금액없어 ***
중진공의 이같은 조치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으로 배정받은
5백 20억원 가운데 인력양성부문에 20억원, 기술융합회사업에 20억원등
40억원을 제외하고 나면 기술개발부문에 실질적으로 지원할수 있는 금액이
4백 80억원에 불과하고 이것마저도 이미 4백 5억 1천 8백만원이 소진된
상태여서 추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 확보한 기술개발자금의 부문별 지원액은 <> 시제품개발에
2백 50억원 (기계분야 1백2억원, 전자분야 1백 25억원), <> 섬유신소재
개발에 20억원, <> 기타시제품및 신소재개발에 40억원, <> 산업기반기술
개발에 20억원 <> 공정기술 개발에 45억원 <>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25억원, <> 중진공의 기술지도에 의한 기술개발에 1백억원, <>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자금의 1백억원 등으로 돼 있다.
***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의 대여실적 168개 업체 210억 2,800만원 ***
한편 중진공이 지난해 9월부터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의
대여실적은 지난해말까지의 4개월동안 83개업체 1백 21억 6백만원에서
올들어서는 지난 15일까지 5개월여동안 작년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1백 68개업체 2백 10억 2천 8백만원으로 집계돼 최근들어 중소기업
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개발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