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건축석재용 및 장식용으로 2백여종의 장식돌(석)을 찾아내 이를
평양을 비롯, 각지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축조에 크게 활용하고 있다고 "중앙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 지난 10년간 대리석/천연보석도 가공 ***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북한에서는 해마다 많은 장식돌을 개발, 이용
하고 있으며 지난 10년동안에만도 전국도처에서 2백여종의 장식돌을 찾아내
이를 가공, 평양과 전국도처의 기념비적 건축물축조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선전했다.
이 통신은 이어 색깔과 문양이 고운 직철광질사문암/사문석질대리암/휘장
휘록암을 비롯한 여러 장식돌들은 대량 채굴 및 가공돼 건축재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통신은 또 지난 70년대 중반부터 지질탐사대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로 "장식돌전문탐사대"를 조직,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식돌이
다량 매장돼 있는 지역들에는 가공공장들이 세워졌다고 소개하면서
여기에서는 화석암 퇴적암들에 천지, 노을비낀 산, 폭포와 같이 형상적인
문양이 새겨진 장식돌들을 다량 채굴해 이를 가공, 대리석 통기둥과 천연
보석, 그리고 색돌무늬바닥등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