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사이드 오타이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석유/광물자원장관은 오는
7월 OPEC(석유수출국기구) 국가들의 회담때 석유시장에 수요 공급간 안정과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결될 경우 석유생산량에 관한 최근의 협정에
명기된 시한을 연장하든지 또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23일
말했다.
*** 시장안정위해 협정기간 연장 혹은 다른 조약 체결가능성 비쳐 ***
오타이바 장관은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석유장관이 함께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만일 OPEC가 협정의 유효시한인 5-7월까지 석유시장의
균형과 배럴당 18달러의 유가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된다면 우리는 석유시장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유동적으로 최근의 협정기간을
연장시키든지 또는 다른 조약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OPEC가입국이 5월의 협정을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시장이
균형을 찾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하고 5월 협정이 "결실을
볼때까지" OPEC국가들은 현재의 석유 생산량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금년 하반기의 석유생산량이 하루 평균 2천4백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OPEC국가들은 시장안정을 이룰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낮은 양의
석유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