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당은 노태우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반도 외교가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설된 "조선문제 대책위원회"를 금주중 열어 남북한 쌍방
외교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대책위는 후지산호 선원 석방문제등 일본 정부의 대북한 외교를 측면
지원하는 한편 도이 위원장의 한국방문 실현등 대한교류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일/북한관계의 연내 타개를 목표로 정부 및 자민당 실무레벨의
3자협의를 진행하고 사회당과 북한 노동당간의 상호방문등 각급 대표단의
교류강화 방안도 아울러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