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이타바시구에 있는 한 화학공장에서 26일 연쇄폭발사고가 발생,
7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의 경찰과 소방당국이 밝혔다.
소방당국의 한 대변인은 사고현장에는 50여대의 소방차가 동원됐으며 현재
불길이 잡힌 상태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6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5명의 중상자들이 병원에 후송됐으나
이중 1명은 병원에 도착한 후 사망했다고 전하면서 최종 희생자의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폭발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방원들은 이 사고가
플라스틱 처리에 사용되는 한 화공약품이 폭발하여 일어난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