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 정상조업을 방해하는 근로자들에 대해
형사처벌등 사법적 대응과 함께 공권력투입까지 요청,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26일 하오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전체근로자들에게 보낸 유인물을 통해
"불법파업 와중에서도 사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단체협약과 입금협상합의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파업과 작업방해가
재개될 경우 주동자에 대한 <>무노동 무임금 철저적용 <>민/형사상
책임추궁 <>사규에 다른 중징계등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안길현 울산시장은 이날 상오 시장실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돌발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전경 8개중대 1천여명을
회사주변에 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