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오 11시23분께 전남 여수시 신월동 805 한국화약 여수공장(공장장
최병용)제1공장에 보관중이던 화약이 폭발, 내부 1백평방미터와 작약 2백kg을
모두 태운뒤 10여분만에 회사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사고가 난 공장은 7단계 공정중 처음 이뤄지는 작업장으로 컴퓨터에 의한
원격조정으로 작업이 이뤄져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화약제조 작업중 니트로 글리세린의 온도가 섭씨 1백70도 이상
올라가면서 폭발, 튄 불씨가 보관중이던 작약더미에 옮겨붙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