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증권사들은 증시안정기금에 대한 1조원의 추가출자금을
가급적 조기에 조성한다는 방침 아래 내달중 우선 2천500억원 정도의
출자금을 납부하고 나머지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사장단은 내주중 모임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추가출자금 조성방안과 세부일정을 논의, 이를
구체화시킬 방침이다.
*** 은행 / 보험단도 6월 5천억 추가 출자 ***
은행과 보험단도 6월중 모두 5천억원의 추가출자금을 납부키로
하고 관계기관과 회사별 할당규모등 세부방안에 관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6월말까지 조성되는 증시안정기금 규모는 이달중 조성되는
증권 은행 보험출자분 7천5백억원 (증권사 1차출자금 2천5백억원
제외) 과 내달중 상장회사들의 1차출자금 4천796억원, 은행
보험의 추가출자금 5천억원, 증권사 추가출자금 2천5백억원등이
조성돼 모두 2조원 수준으로 확대되며 그만큼 주식매입여력도 커지게
된다.
25개 증권사들은 지난 8일과 19일에 각각 2천5백억원의 기본출자금
을 납부한 후에 위탁수수료 및 인수주선수수료의 일정비율을 떼어내
2천억원, 미수금 및 신용상환액의 일정비율을 갹출해
8천억원의 출자금을 각각 마련키로 했으나 세부방안과 일정은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