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정부수반협의회(IAC)는 25일 상/하오에 걸쳐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3,
4자회의를 잇따라 열어 금융시장의 국제화와 인구/환경문제에 관해 각각
논의했다.
이날 3차회의에서는 헬무트 슈미트 전서독총리가 <금융시장의 국제화 및
그 위험성>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후 자유토론을 벌었으며 하오에 열린 4차
회의에서는 데라 마드리드 전멕시코 대통령이 <개발/인구및 환경>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 다음 30명의 전직수반들이 인구와 공해문제에 대해 집중적
으로 논의한다.
*** "한반도성명 김일성에 전달" ***
수반협의회는 이에앞서 24일 열린 1차회의에서 <한국에 관한 성명>을
<>남북한정상은 아무런 선행조건없이 즉시 만나서 공동의 문제를 토의할것
<>남북한 정부는 인도주의적 견지에 입각해 남북이산가족의 자유로운 상호
방문과 제한없는 서신교환을 즉각 허용할 것 <>남북한 정부는 양국의
상호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남북한 국민들의 상호왕래를 합법화 할 것등
3개항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은 후쿠다 다케오 전일본총리의 제의에 따라 채택됐는데 핀타실고
IAC부회장 (전 포르투갈총리)은 이와관련, "북한의 김일성주석에게도 외교
경로를 통해 이성명이 25일 상오 전달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유럽의 정세변화와 그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2차회의에서 전직
수반들은 동독의 실업문제등 심각한 사회및 경제문제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통일은 실현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유럽은 새로운 비전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새로운 조직과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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