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식시장은 단기상승에 따른 경계 및 이식매물이 쏟아져 기관
투자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장을 나타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주)일신석재 주식은 1만주가 넘는 대량거래와 함께
주가도 상한가인 2만1천3백원을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주식은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2만1천5백-2만3천5백원대에서 등락이
엇갈리는 박스권을 형성했으나 4월들어 급반등세를 나타내 4월6일 2만4천
2백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다시 급락세로 반전, 4월30일 1만8천5백원으로 떨어진 이후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일신석재는 통일교 재단에 속해있는 국내 최대의 석재 제조업체로
지난해에는 석제품의 수입자유화 및 국내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돼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각각 3.3%와 24.0% 감소했다.
이 회사는 올들어 공예품 위주의 수출에서 탈피, 건축용 판재, 묘석제품등
수출상품을 다양화하고 일본에 편중됐던 수출선도 미국, 일본, 동남아 등지로
확대하고 있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