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정부의 마그로프장관(에너지위원회부위원장)등 12명의 대표단이
25일 내한, 동자부및 현대관계자들과 만나 소련 야쿠츠크지역의 자원개발
에 관해 협의한다.
소련정부의 장관급 인사가 방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의 초청으로 내한하는 이들 대표단은 동자부등 관계부처를 방문하고
현대와 자원개발사업을 협의한뒤 오는 6월1일 출국한다.
현대는 소련대표단과 야쿠츠크지역의 천연가스 철광석등 지하자원의
공동개발및 도로 철도등의 건설, 광산개발및 운반에 필요한 장비의 수출등
자원개발의 협력방안을 중점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그로프장관등 대표단일행은 현대전자등 계열사공장을 둘러보고 무공주관
으로 28일부터 열리는 소련주간행사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