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등과 관련, 올들어 상장기업들의 자금조달창구로 크게 선호돼온
전환사채가 이달들어 사실상 발행중단상태에 들어갔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들어 이날 현재까지 발행된 전환사채는
<>부흥 35억원 <>로케트전기 28억원등 총 63억원어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금액은 지난해 5월중 전환사채발행액 2천20억원에 비해 절대
규모면에서 대폭 감소한 수치일뿐 아니라 올들어 4월말까지의 전환사채발행액
(3천9백30억원)이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1백25.86%의 급증추세를 보여왔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더라도 크게 부진한 수준이다.
5월들어 이처럼 전환사채 발행이 사실상 중단상태에 들어간것은 증권당국이
주식시장침체를 이유로 상장기업들의 회사채발행 자체를 억제키시고 있는데다
발생사측에서도 주가속락에 따른 전환사채의 전환가격 하락을 의식,
발행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