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무역화물 수송작업에 도움을 줄 성능 높은 유압식철판절단기를
제작했다고 "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남포항 "4.15기술혁신돌격대"에서 만든 이 유압식 철판절단기는 높이 3m,
넓이 2.5m 크기의 기계로 항내의 모든 기자재들과 항만설비실에 필요한
소재절단을 손쉽게 할 수 있는데 과거 8mm 철판 1장을 절단하는데 산소
1병, 카바이트 5개에 5시간이 소요됐었으나 이 절단기를 사용하면 30mm
철판도 1-2분 내로 절단할 수 있어 산소 카바이트 뿐만 아니라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