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및 껌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껌/비스켓/스텍/초코렛등 과자류 수출의 양대 메이커인 해태/롯데제과는
올해 과자 수출이 작년보다 1백만 - 5백만달러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올해 수출을 작년보다 6백만달러
늘어난 2천만달러로 계획하고 있고 해태제과(주)의 경우 예년보다
1백만달러 높은 1천 3백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는 임금인상이나 수입원자재 가격상승 요인에도 불구 최근
수년간 과자수출이 매년 20~30%씩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신시장개척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신수출시장인 중국과는 작년초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다 천안문
사태로 수출이 침체기에 부딪혔으나 사태가 어느정도 회복되자 금년부터는
다시 활성화될 전망을 띠고 있다.
롯데제과는 해 대중국 과자수출액을 약 4백만달러로 추산, 앞으로 중국이
주수출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