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주재 한 대사관의 배용재 공사는 24일 열리는 최고 인민회의(국회)
9기 제1차 회의을 통해 김일성주석으로부터 아들 김정일에게 권력이 넘겨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2일 북경에서 교도통신 기자등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권력이양설은
"근거가 없다. 24일이면 알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배공사는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미군의 유해 5구가 오는 28일 상오 11시
판문점을 거쳐 미국측에 인도된다고 확인하며너 상대방의 태도여하에 따라
유해발굴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허담 노동당 정치국원이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초청을
받았지만 아직 입국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며 그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교도통신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