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을 잇는 청소년 해외컴퓨터통신망이 구축된다.
정보문화센터는 한일간 청소년들의 문화및 외교교류와 각종 정보교환을
위해 서울 정의여고 한국소아마비협회등 8개학교 및 단체와 일본의 7개고교
및 장애자학교를 잇는 청소년 해외컴퓨터 통신망을 오는 25일 개통한다.
이 통신망은 한국데이타통신의 MHS(Message Handing System) 서비스가
가능한 전자우편서비스와 일본 국제전신전화주식회사의 같은 서비스인
메사비아를 이용, 가입자들이 영어로 의사교환을 하게 된다.
*** 시내전화 이용요금만 내면 돼 ***
가입자들은 개인용컴퓨터를 데이타통신의 전자우편서비스(데이콤메일
400)와 연결하면 시내전화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위성을 통해 일본가입자의 개인용컴퓨터에 연결되는 요금은 정보문화센터와
일본국제전신전화주식회사가 각각 지원하게 된다.
오는 25일 하오 3시 정의여고에서 있을 개통식에는 일본측에서 보내온
메시지를 검색하는 장면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시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