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지난해 전기안전 검사에서 불량판정을 받았던 농사용전기
설비중 보수및 부품교체가 필요한 6천6백70개소를 대상으로 21일부터
1개월동안 특별진단및 보수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동자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인력 5백80여명으로 12개지역에 대한
전담반을 편성, 양수기용 전기시설등 안전도가 취약한 농사용전기설비를
현장에서 수리해주는 한편 비용이 드는 부분은 실비로 교체토록 지역
전기공사업체를 알선해줄 방침이다.
89년말 현재 전국 21만1천개소에 전기로 가동하는 농사용관정이 설치
돼있는데 비영농기에 사용하지않는 특수성 때문에 상당수가 방치돼
있는데다 전기지식이 부족한 농민들이 직접관리해 전기안전이
취약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