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제1종합청사에 있는 합동민원실을 구경기도청자리로 오는
7월까지 확대이전해 민원인이 자유롭게 출입할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민원업무를 대폭 쇄신하기로 했다.
이행택 총무처장관은 17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민원쇄신
대책을 보고하고 이달말까지 한국훈련개발원에 위탁해 합동민원실의 민원
처리요원 친절봉사 특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특히 인/허가 등 규제업무의 완화와 복합민원의 창구단일화 및
합동심의제 실시, 증명민원의 근원적 감축, 민원사무처리의 간소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이밖에 작년 정기국회에서 건국훈장의 종류를 현행 3등급에서
5등급으로 늘리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대한민국장과 대통령장,
국민장의 순서를 바꾸고 2개를 추가하는 안과 대한민국장과 국민장만
존치시키고 새로 국기장 국화장 애국장을 신설하는 안등 두가지 대안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