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조업재개결정 3일째를 맞고서도 정상조업이 이뤄지지
않고있다.
현대중공업 근로자 1만5천여명은 18일상오 정상출근 했으나 구속자
석방등 노조측 주장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데다 경찰병력이 회사주변에
배치된것에 항의, 직반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집단 퇴근했다.
이에따라 노조집행부가 작업재개를 선언한 16일 이후 3일째 정상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제2의 "현중사태"가 발생할 우려마저 일고 있다.
이날 노조측은 하오3시부터 열린 대의원 간담회에서 <>총회를 소집해
재파업여부를 결정하는냐 <>정상조업을 하면서 수습대책위를 구성,
회사측과 협상을 계속하느냐 등 2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노사양측은 이날 하오4시 회사본관 2층 회의실에서
26차단체협상을 재개, 미타결 35개조항중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주42시간 근무제 <>퇴직금 누진제 <>쟁의중 임금지급등 3개항을
논의했다.
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단체협상 급진전에 따른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글"을 통해 "협상에 상당한 진척을 이룬상태"라고 밝혀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섰음을 간접 시사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