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정부 관리들은 16일 피지를 방문중인 한국 무역대표단에 대해
점증하는 한국측의 대피지 무역흑자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해
주도록 요청했다.
*** 한국측 호혜적 조치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 ***
베레나도 부니보보 피지 통상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피지는
한국산 자동차와 공산품등의 수입을 늘리고 있으나 한국측은 이에
상응할 만한 호혜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양국간
무역불균형을 시정하는 유일한 방안은 한국이 대피지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피지방문 주목적은 투자에 있다...한국대표단 ***
이에 대해 한국 무역센터의 이창율씨를 단장으로 한 7명의 한국
대표단은 피지정부 및 재계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호주에 주재하고
있는 선경, 대우, 현대, 한일등 6개 한국회사 대표들의 이번
피지방문의 주목적은 투자라고 밝혔다.
*** 홍콩박람회에 투자유치팀 파견...수렌드라 샤르와 위원장 ***
한편 피지 무역투자위원회 수렌드라 샤르마 위원장은 한국을 포함한
홍콩, 싱가포르, 대만등 동남아국들의 잠재적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홍콩박람회에 투자유치팀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양국간 총 교역량은 3천1백만달러 규모였는데
한국측이 2천1백50만달러를 기록, 87년도에 비해 4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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