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3TV가 오는 9월부터 종합적인 전일 교육방송으로 완전 개편, 교육
방송으로서의 새장을 열게된다.
*** 재정문제로 교육방송공사 설립 않기로 ***
16일 문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그동안 교육방송공사를 설립하여
제3TV를 교육전담 방송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해 왔으나 공보처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과정에서 재정문제로 교육방송공사는 설립하지 않기로 하고
3TV채널만 분리 교육방송으로 운영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오는 9월부터 3TV의 각종 프로그램 제작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송출은 KBS가 각각 맡게되며 그동안 KBS에서 일부 제작 방영해온 교양프로
그램은 폐지된다.
또 현재 FM 라디오방송에만 의존해 오고 있는 방송통신대와 방송통신고생을
위한 방송통신교육도 앞으로는 교육TV 방송을 이용, 방송시간의 15%내외로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