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 국장단 52명은 16일 야권통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 "민자당
장기집권음모를 분쇄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수권대체세력 건설을 위한
야권통합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민자당합당
15인통추위 핵심위원으로 청와대 만찬까지 참석했던 민주당(가칭)의
이기택 창당준비위원장이 뒤늦게 민자당에서 이탈, 김대중총재부터
비방하고 나선 경위에 대해 국민앞에 소상히 해명해 줄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