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16일 3당통합이 장기집권음로라는 평민당의
비난을 반박하는 논평을 통해 "구태의연한 정치공세를 중지하고 불법적인
1천만명서명운동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박대변인은 "평민당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합법적으로 구성된 정당에
대해 이를 해체하라는 주장을 펴면서 불법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스스로
비민주적 정당임을 자인하고 제도권정치를 포기하려는 불법정치행동"
이라고 반박했다.
박대변인은 "비난받아야할 장기집권은 1인에 의해 장기집권이며 국민
의사와 관계없는 장기집권 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집권을 하고 국민의 지지속에 정권을 유지해 가려는 것은 오히려 정당의
본질적 기능이요 목표라 아니할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