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합성원료등 유화제품의 국제가격이 하락국면을 지속하는 가운데
기초유분/중간원료등 유화원료는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에틸렌, 프로
필렌등 올레핀뿐 아니라 최근 BTX의 가격도 반등기미를 보이는등 6월이후의
기초유분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 가격상승에 물량확보도 어려워 ***
에틸렌의 경우 이미 스파트시장에서 6,7월 선적물량이 도착가격을 기준으로
톤당 730달러에서 800달러로 오퍼되고 있어 콘트렉트 가격 580달러보다
150달러이상 격차를 나타내고 있는 프로필렌가격도 6,7월 오퍼가격이 575달러
에서 600달러를 오르내려 4,5월보다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는 동시 콘트렉트
가격인 480달러보다 역시 100달러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에틸렌, 프로필렌등 올레핀은 가격인상과 함께 물량마저 타이트해
하반기 PE,PP등 합성수지업계가 올레핀물량확보등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PE(폴리에티렌)및 PP(폴리프로필렌) 수지가격의 하락추세로
수출마저 거의 중단하는등 타격을 받고있는 국내수지 업계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역시 기초유분인 BTX도 최근 반등기미를 보여 이미 5월 미국가격이
벤젠의 경우 5-10달러 오른 톤당 380-385달러로 인상됐고 톨루엔이 255달러-
280달러, 자일렌드 275달러-285달러로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중안원료중 PVC원료인 VCM은 6월오퍼가격이 톤당 20-30달러 인상된
47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SM 등 일부 품목은 떨어질 전망 ***
그러나 PS,ABS 수지원료인 SM은 2/4분기부터 하락세로 반전, 5월 도착
가격이 900-1,000달러수준이나 6월 오퍼가격은 800-900달러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합섬중간원료인 파라자일렌드 콘트렉트가격은 톤당 도착가격기준으로
507달러이나 스파트가격은 410-420달러로 약세로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