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은 16일 "5.18광주항쟁 10주년기념주간"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하고
"항쟁 10주년을 맞은 오늘날까지 진상이 은폐된채 당시의 책임자들이 지도층
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광주 영령들에게 다짐한다"고 밝혔다.
전민련은 또 "미국은 더이상 한국의 독재정권에 대한 지원과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입개방 강요를 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평민, 민주양당에
대해 국민연합이 제안한 비상시국회의에 적극 동참,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범야권통합을 실현시킬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