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공산국가와는 두번째로 폴란드와의 항공협정이 체결될 예정이다.
정부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외무부에서 폴란드 정부와 항공회담을
개최 지난해 11월 헝가리와 항공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공산국과는
두번째로 폴란드와의 항공협정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어 6월중 유고, 체코등 동구권 국가들과의 항공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소련과도 국교정상화와 동시에 항공협정을 체결, 공산권과의
항공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폴란드와의 항공협정도 지난해 헝가리와의 협정과 마찬가지로 국가간
기본적인 항공협정이며 양국 항공사의 상대국 취항및 중간지점 기착,
이원권 문제등 구체적인 사항은 수요를 보아가며 양국 항공사간 다시
논의케 된다.
한편 교통부는 6월 유고, 체코등과의 항공협정 체결을 위해 현지에
내보내는 관계관을 이탈리아, 독일등지에도 들르게해 이탈리아와는
서울-로마간 항공노선 개설, 독일과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소련 경유
허용 문제등을 협의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