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연 3개월간 상승세를 나타냈던 대우경기선행지수가 4월중에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 신용장 내도액 감소 ***
12일 대우경제연구소는 수출액을 제외한 M1(통화), 수출신용장내도액,
M3(총유동성), 종합주가지수등 모든 구성지표가 4월중에 하락세를 기록,
대우선행지수가 3월보다 1.1% 감소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대우경제연구소는 그러나 선행지수의 감소세 반전은 4월중 일시적인
신용장내도액의 감소(4.04%)와 장외요인등에 의한 종합주가지수의 하락
(8.35%)이 주원인이라고 지적, 경기회복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대우선행지수의 감소세 반전을 반영, 경기국면과 성장속도를 파악하는데
이용되는 "대우선행지수 전월비증가율의 6개월이동평균치"도 3월중
7.84%에서 4월중엔 4.30%로 떨어졌다.
경기의 전환점 판단에 쓰이는 대우선행지수의 전년 동월비증가율 역시
3월 7.43%에서 4월 5.45%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