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성 농림수산부장관은 1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청, 농/수/축협등 산하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농/수/축협의 민주화를
계기로 농정과 농업 및 농어촌을 한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최근의 소와 돼지값 상승현상은 결과적으로 사육두수의 증가를
초래, 농어민에게 어려움을 주게 되기 때문에 철저한 대책을 세워 적정한
수준에서 가격을 안정시켜나가는 한편 연안어민의 숙원인 자원보호 및
조성을 위해 연근해 어장의 불법어업을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
강장관은 이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각 기관과 단체는 풍년농사 지원
체제로 전환, 10만 농림수산공직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반드시 10년 연속 풍년농사를 달성하고 농어촌발전종합대책과 관련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농어촌 본격개발의 기틀을 다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