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소비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국내경기부진과 유흥업소 심야영업금지조치로 술소비가 전체적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유흥업소소비가 많은 위스키의 경우 지난 1/4분기동안 작년
같은기간보다 8.8%나 줄었다.
반면 소주와 맥주는 작년과 같은 수준을 겨우 유지했고 과실주등 가정용
인 기타주류는 1.5% 증가했다.
국세청이 11일 밝힌 1/4분기 주요물품출고동향에 따르면 위스키는 3개월
동안 278만병(700ml들이)이 출고돼 작년 같은기간의 91.3% 수준에 머물렀다.
이 기간중 맥주는 5억5,252만병(500ml들이), 소주는 5억3,105만5,000병
(330ml들이)이 출고돼 작년에 비해 각각 100%와 100.9%선을 지켰다.
이같은 주류출고동향은 맥주와 위스키의 경우 20%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소주의 경우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던 예년과 대조되는 현상으로
경기부진과 심야영업금지가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특별소비세과세품목인 승용차는 1-3월중 13만873대가 출고돼 전년
동기대비 25.2%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3월 한달에만 5만1,479대로 83.5%나
급증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