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중 증시가 사상 최악의 폭락장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식투자규모가 급격히 감소했다.
*** 지난달 잔고 전월보다 4,239억 줄어 ***
10일 증권전산(주)이 집계한 "주식위탁계좌수및 잔고현황"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전체위탁계좌수 (활동계좌기준)는 322만1,947계좌로
전월말보다 4만3,543계좌 (1.4%)가 늘어났으나 잔고는 27조21억원으로
전월말의 27조4,314억원에 비해 오히려 4,293억원 (1.6%)이 감소했다.
이에따라 위탁계좌당 잔고는 838만원으로 전월말의 863만원에 비해
한달사이에 25만원 (2.9%)이 줄어듦으로써 주가폭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보유주식을 처분하거나 예탁금을 인출, 주식투자규모를 대폭 축소시켰음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