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들은 이자부담의 상승으로 미래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일본경제에 대한 신뢰도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경제기획청이 지난 3월 실시한 생활수준에 대한 소비자반응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신용도지수는 지난 12월 조사때보다 1.8포인트 떨어진
46.8로 나타나 4.8포인트 하락했던 지난해 6월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다.
*** 신뢰도, 12월 조사때보다 11% 하락 ***
또 현재의 경제에 대한 신뢰도는 6.1포인트가 감소한 반면 미래경제에
대한 신뢰도는 11.3포인트나 떨어진 미래경제에 대해 더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기획청은 이번 조사가 실시됐던 3월중에는 증시폭락등에 의해 영향을
받아 미래의 일본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으나 예상보다
악화되지는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3개월동안 소비자들의 생활및 소득수준에
대한 만족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들의 소비지출이 41개월간
계속돼온 일본경제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