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이 장내 유해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처음
밝혀졌다.
*** 일본 미에현 태양화학연구소팀 공동 연구 ***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시의 태양화학 종합연구소의 가와무라연구원등이
공동으로 규명한 바에 따르면 고려인삼 성분은 장내의 좋은 세균을 대표하는
비피즈스 균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대신 나쁜 세균인 웰슈의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가와무라 연구팀은 고려인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그 성분중에 양균을
북돋고 악균을 없애는 작용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25-35세의 건강한
남녀 7명에게 2주일간 매일 0.6g의 인삼 에키스를 마시도록 하고 복용전후의
변과 혈액 변화를 조사했다.
그결과 담즙을 분해하여 발암물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유해균 웰슈가
에키스를 마시기전에는 7명중 5명의 변에 1g당 수천개 발견되었으나 에키스
복용후는 한사람에게서만 나왔다.
좋은 균을 대표하는 비피즈스는 복용전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또 에키스를 마시기 전후인 혈액을 조사해 보니 복용후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감소가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들만 실험해 비피즈스균에 대한 영향이 잘 나타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는 좋은 균보다 나쁜 균이 많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면 한층 효과가 확실해 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