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의 설비투자를 가늠할 수 있는 공작기계의 지난 1/4분기 수주
총액은 1,125억6,400만원, 판매액은 848억6,700만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수주액은 6.5%, 판매액은 11.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공작기계 제조업체 평균 가동율 89% ***
상공부가 10일 집계한 공작기계 수주동향에 따르면 공작기계 제조업체의
평균가동율은 89.2%로 작년동기에 비해 1.1%가 줄었고 평균종업원 숫자는
227명으로 3.4%가 감소했으며 특히 중소업체의 감소폭이 컸다.
공작기계 수요의 88.9%를 차지하는 금속공작기게의 수주액은 1,000억8,900
만원으로 16.2%가 증가했으나 금속가공기계는 124억7,500만원으로 36.2%가
줄었는데 이는 자동차업계의 프레스 설비투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치제어공작기계는 496억5,600만원으로 18.4%가 늘었는데 이는
제조업체들이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설비투자가 늘고 있는 철강, 비철금속, 일반기계, 전기전자,
정밀기계 제조업체의 수주액이 증가했고 금속제품, 자동차, 조선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