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조선소의 일감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한국조선공업협회(회장 최관식)에 다르면 올들어 4월말 현재 국내
조선소가 앞으로 만들어내야 할 물량은 893만4,000톤으로 지난달까지의 776만
8,000톤보다 166만톤이 늘었다.
*** 현대중공업 조업중단으로 ***
이는 4월중 수출선 27척 144만4,300톤을 수주해낸데다 현대중공업의 조업
중단으로 일감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국내조선의 연간 건조능력을 350만-400만톤으로 볼때 이같은 물량은 2년
치가 넘는 것으로 92년 상반기까지 일거리가 꽉찬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