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는 첨단 기술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초전도체등 12개분야를 전략적 신기술분야로 선정, 오는 2000년까지 집중
지원키로 했다.
*** 세제지원등 강화...일본/유럽과 경쟁 가열 ***
미국 상무부는 이에따라 이같은 신기술분야에 민간기업의 연구개발촉진과
합작사업을 장려키 위해 세제우대와 독점금지법의 완화도 검토중이다.
미 행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으로 첨단기술분야를 둘러싼 미/일/유럽간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가 중점 육성키로 한 12개분야는 <>우주공학 <>세라믹스 <>금속
합금 <>초전도체 <>첨단반도체칩 <>디지털영상기술 <>인공지능 <>컴퓨터제어
<>센서기술 <>생물공학 <>의료장치 <>진단기술등이다.
미 행정부는 이와함께 (1) 제품 및 서비스의 질적개선 (2) 연구개발 설계
제조의 일체화 (3) 기술자교육 훈련개선 (4) 해외시장전략강화 (5) 제조책임
시스템개선 (6) 외국의 무역장벽 제거방안등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2000년경 첨단기술분야 시장규모 1조달러 전망 ***
상무부는 오는 2000년까지 첨단기술 12개분야의 시장규모가 1조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 미국시장규모만도 전체의 3분의1 수준인 3,560억달러로 추정돼 자국
시장을 방위하려는 의도도 내포돼 있다.
전략기술의 선정과 관련, 로버트 모스배커상무장관은 "정부의 역할은국제
경쟁면에서의 장애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첨단기술진흥의 제도적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