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첨단화섬소재인 나일론66사업에 나선다.
** 올상반기 70억원 투입, 구미에 공장건설 **
코오롱은 8일 세계최대의 나일론66메이커인 프랑스의 롱프랑사와
기술도입계약을 맺고 올상반기중 70억원을 투입, 구미에 연산 2,300톤규모의
공장을 착공한다.
최신의 폴리제어공법을 활용해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이 시작된 이
나일론66은 인장강도 탄성율 마찰당고 내열성등이 뛰어나 낙하산 타이어
코드지 컴퓨터리본 엔지니어링플라스틱등 폭넓은 분야의 산업용 소재로
쓰이고 있다.
이 소재의 연간국내수요는 약2만톤규모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 국내수요 증가예상 **
특히 일본의 경우 나일론66의 다양한 제품개발이 이뤄져 산업용섬유및
엔지니어링플라스틱수요의 40-60%를 차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10%미만에
그쳐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동양나이론이 87년말부터는 나일론66의 생산에 나서 연간
3,500톤규모의 수지용 소재생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