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표소가 관련
의약품 표준소매가 제도와 관련, 약사들이 막강한 조직력을 발휘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제약사들은 또다시 "제2의 박카스 파동"이 나오지
않을까 조바심.
문제의 발단은 부산의 세명 일진사 한일사등 3개약국이 표준소매가를
이행치않았다는 이유로 부산약사회가 "3일간 폐문" 결정을 내린것에
강력한 반발을 보인것에서 비롯.
부산약사회는 특히 "세명" 약국의 주인이 부광약품의 김성률회장이란
점을 중시, "전 약사들이 부광약품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거론했다고.
<> 휴일도 나와 대책
이번 5.8부동산 대책은 성안과정에서 그 어느때보다 진통이 컸다는
후문.
그동안 종종 되풀이돼왔던 부동산대책과는 달리 대기업과 금융기관의
부동산매각에 초점을 맞추는등 이해관계가 직결된 문제가 많아 막판까지
논쟁이 이어졌다는 것.
기획원의 실무진은 매각 유도대상을 여신관리기업 뿐아니라 부채규모
일정액 이상의 대기업 전체로 대상을 확대하고 매각부동산도 불요불급한
업무용까지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데 반해 재무부와 국세청등은 실효성면에서
제한적인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자고 주장.
결국 실무진에서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요일인 6일 저녁 부총리와
재무장관 경제수석비서관이 시내 모음식점에서 회동,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한편 이번 대책마련을 위해 5월들어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일요일등
3일간의 휴일을 하루도 쉬지못한 경제기획원 기획팀은 몹시 지친표정을
보이면서도 "성장을 우선하는 새경제팀이 기업을 제재한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대책은 상당한 효과를 거둘것"이라고 자위.
<> 기협중앙회등 조사
중소기업고유업종인 중공성형제품침해 여부와 관련, 중소업체로 부터
반발을 사왔던 내쇼날푸라스틱이 조사결과 참여하고 있지 않음이 확인
됐다고.
중소기협중앙회와 프라스틱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내쇼날
푸라스틱의 서울/부산/안산공장과 실질적 지배관계에 있는 영진화학공업을
각각 방문, 생산시설여부를 확인했으나 사실이 아니었음을 밝혀냈다는 것.
장류 식용류 생수등의 용기인 중공성형제품은 중소기업에서 개발,
공급해 왔는데 최근 내쇼날푸라스틱과 관련업체가 신규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일부 관련업체들은 기협중앙회와 관련조합등이 이를 조사해
줄것을 요청해왔었다.
<> 무선통신시대 개막
올하반기중 자유화될 업무용및 레저용 무선국 명칭이 생활무선국으로
확정돼 도시및 농어촌에서의 무선통신시대가 열릴 전망.
체신부는 전파관리법개정으로 소출력 무선통신이 완전개방됨에 따라
그동안 무선국명칭제정에 고심해 오던중 산하체신청및 유관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결국 생활무선국으로 결정.
명칭제안에는 미국 일본서 사용하는 시민무선국을 비롯 주민무선국
자유무선국 편이무선국 공중무선국 우리무선국 누구나무선국 동네
무선국 마을무선국등 15여종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백출했으나 부르기
쉽고 친근하면서도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된다는 뜻의 생활무선국이
가장 많았다고.
<> 금속가구업체 독립
가구연합회는 금속가구업체들이 연합회에서 탈퇴, 지난 1일 금속가구
조합 창립총회를 연데이어 기협중앙회및 상공부에 조합설립절차를 밟고
있는데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나타내면서 이를 강력저지할 움직임.
가구연합회는 이의 일환으로 해산절차를 밟고 있는 서울 금속가구조합에
대해 7일부터 전반적인 업무감사를 하는한편 금속가구가 목재가구와
유사업종 이어서 별도조합결성은 안된다며 법적으로 조합설립을 저지키로
했다는 것.
그러나 금속가구업체들은 지방조합을 위해 희생될수 없다며 예정대로
전국조합설립절차를 밟을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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