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석목사, 이돈명조선대총장, 박형규목사등 재야인사 5명은 8일
<범민주야권 수권정당 결성을 위한 우리의 제안>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평민당과 민주당((가칭) 그리고 민연추와 전민련등을 포함한 모든
재야민주세력은 정파적 지역적 이해를 떠나 범민주수권정당 결성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속히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모든 민주시민은 과거의 독재가 만들어 놓은 지역차별과
계층간의 위화감조성을 극복하고 정치적 도덕과 화해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범민주야권통합과 수권민주정당 결성에 혼신의 정성을 기울여 줄
것과 아울러 제2의 유신독재를 기도하는 민자당은 해체하고 국민적 심판을
받기 위해 총선을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