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로프의 대미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어로프의 대미수출은 지난해에 이미 88년보다
18.2%가 감소한 3만7,625톤에 그친데 이어 올들어서도 1/4분기 현재 7,060
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8% 줄었다.
이에따라 미국와이어로프 수입물량중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87년도의
68%에서 지난해 55%로 떨어진데 이어 올 1/4분기중에 40%선까지 크게
낮아졌다.
*** 중국등 제3국의 저가공세로 가격경쟁력 상실 ***
와이어로프의 대미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중국 인도 아르헨티나등
제3국의 값싼 인건비에의 한 저가공세로 우리업계가 가격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해서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수출가격이 톤당 810달러로 우리의 1,150달러보다
무려 340달러나 싸 우리의 마켓셰어를 크게 잠식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산와이어로프가 한국것보다 30%나 값이싸다"고
말하고 "87년까지만해도 미국시장 진출을 거의 하지못했던 중국의 와이어로프
업계가 벌써 5%의 시장점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대미수출에 60%이상 의존...고부가가치품목개발이 관건 ***
고려제강 만호제강 동일제강 영흥철강 천기제강등 와이어로프업체들은
총생산량의 70%를 수출, 그중 60%이상을 대미수출에 의존해왔었다.
업계는 "인건비에서 도저히 후발개도국과 경쟁이 안된다"고 말하고
"획기적인 원가절감을 위한 노사간의 공동노력을 위한 노사간의 공동노력과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해 더높은 부가가치품목을 창출해내는 것만이 와이어
로트업계가 살아남을수 있는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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