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의 난국극복을 위한 시국담화와 관련, 경제계와 금융계는
"대통령이 직접 총체적 난국을 수습하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일제히 환영과 지지를 표명했다.
** 새로운 각오로 산업평화정착과 투자촉진 기술혁신등에 박차 가해야 **
이들은 이번 최고권자의 의지를 바탕으로 기업인은 물론 국민 모두가
국운개척에 앞장서야 하겠으며 특히 기업인들은 대통령이 자제와 솔선을
각별히 당부한 점을 유념해 새로운 각오로 산업평화 정착과 투자촉진
기술혁신등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 국정에 차질없이 구현시켜 정부에 대한 신뢰 되살아 나도록해야 **
전경련은 "대기업의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차원의 자율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대한상의는 "정치권과 정부에서도 이번
담화를 국정에 차질 없이 구현시켜 정부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 나도록
해야 할것"을 촉구했다.
** 현 경제의 어려움을 결연한 의지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방침에 전폭지지 **
무협은 사회전반에 깔린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강력한 지도력을 행사해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으며 기협중앙회는 "대기업의 과다보유
부동산의 강제매각과 기업투자의욕 고취등 현경제의 어려움을 결연한
의지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방침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고 밝혔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정부의 이같은 의지표명으로 난국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 전경련 = 금년말까지 정치 경제 사회적 안정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표명한 것은 현 난국 극복에 임하여 시의에 맞다고 본다.
기본적 방향으로 법과 질서, 세제개편등을 제시한 것은 타당한 것으로
인식되며 노사협조, 사회보호강화에도 언금한 것은 정책괘도의 적절한
조정, 추진이라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특히 기업의 투자의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다짐함으로써 안정성장에 역점을 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의 지적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부동산문제에 관해서는 그 해결에 기업차원의 자율적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보며 경제기본질서를 흔들지 않는 범위내에서 세밀한
정책적 처리 대응도 조속히 나왔으면 한다.
<> 대한상의 = 총체적인 난국에 처해 대통령이 직접 이 위기를
수습코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밝힌 특별담화는 국민에게 믿음과 안도를
심어 줄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해 마지 않는다.
대통령의 호소에 국민 모두가 호응하여 불퇴전의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누구를 탓하기 보다는 각계각층이 자기를
되돌아보고 제자리를 잡는 일이라 하겠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담화를 통해 대통령이 사회지도층과 기업인의
자제와 솔선을 각별히 당부한 점에 유념해 우리 업계는 새로운 각오로서
산업평화의 정착과 투자 촉진, 그리고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할것이다.
아울러 정치권과 정부에서도 이번 담화에 담긴 대통령의 의지가 국정에
차질없이 구현되도록 함으로써 하루속히 정부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
나도록 해야 할것이다.
<> 무협 = 현재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난국을 대통령이 직접나서
극복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데 대해 환영한다.
더구나 정부가 경제 사회의 안정화를 위해 근로자, 기업인, 일반국민들의
직분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사회전반에 깔린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강력한 지도력을 행사해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으로 본다.
국운 결정의 중대한 시기에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해 스스로의 국운
개척에 앞장서야 할때라고 생각한다.
<> 중소기협중앙회 = 오늘 대통령의 담화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비상한
각오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결의표명으로 국민들에게 밝은 마음을 심어
주었다.
허트러진 법질서의 확립은 물론 대기업의 과다보유 부동산 강제매각
기업의 투자의욕 고취등 현경제의 어려움을 결연한 의지를 대초해 나가겠다는
방침에 중소기업계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전국민과 중소기업인은 솔선수범해 안정기반을 다지고 과소비억제,
투자촉진에 앞장 설것을 다짐한다.
<> 전국은행연합회 = 총체적 난국으로 인식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현상황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확고한 의지표명이며 이같은 난국을 극복해 나가는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경제면에서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및 과다보유토지에 대한 매각
권고는 우리경제 전반에 흐르고 있는 불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에 대한 경종이며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출발이 될 것으로 믿는다.
또한 우리 금융기관은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으로 이번 조치에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