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도시카 일본총리는 5일 도쿄측이 오는 7월 미정부에 제시할 미-일
무역마찰 개선방안 최종보고서에 경제개혁 적용범위 확대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후 총리는 그의 아시아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자카르타에서 수행기자단과
만나 "(일본경제의)구조개혁이 매우 중요하며 새로운 분야가 최종 보고서에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그는 워싱턴이 대미 무역역조를 개선하려는 일측 노력을 환영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우리가 또다시 (불공정무역국으로) 지명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일본정부는 오는 7월 그동안 진행해온 양국 무역구조조정(SII)
회동결과를 정리하는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가이후 총리는 아시아 5개국 순방을 마치고 6일 동경으로 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