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에는 페르시아만 삼유국들의 하루 원유수출량이 2,000배럴로
증가하면 연간 2,000억달러에 달하는 원유수출수익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에드워드 S 워커 주니어 아랍에미리트(UAE) 주재미국대사가 말했다.
워커대사는 두바이주재 미국기업인 회의에서 90년대의 미국의 대페르시아만
정책을 주제로 행한 연설에서 최근 원유수입국들간에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페르시아만시장을 상대로한 상품, 서비스판매가 국가적인 최우선정책이 되고
있으며 불공정무역도 불사하게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걸프연안국가들의 원유수출이 현재의 하루 1,306만배럴에서 오는
95년에는 1,701만배럴로 2000년에는 1,909만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